한화-LG전서 시즌 최소 이닝 기록, 김경문 감독 ‘본인 더 던지려 했지만 교체’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39)이 7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올 시즌 가장 짧은 이닝 소화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은 2회 말 이형범이 긴급 투입되며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1회부터 연속 홈런…6피안타 4실점
류현진은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LG 박해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치며 기선을 잡았고, 이어 오스틴이 144㎞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솔로홈런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1회에만 3실점을 내줬고, 2이닝을 마칠 때까지 6피안타(홈런 2개) 4실점으로 마운드를 떠났습니다.
강판 이유는 팔 근육 뭉침
조기 교체의 원인은 부상이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 본인은 더 던지려 했지만 팔 근육 뭉침 증세로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략적 투수 교체가 아니라 신체 이상 징후에 따른 보호 차원의 결정이었습니다.
10시즌 연속 100이닝 도전에 먹구름
이날 등판 전 류현진은 16경기에서 93이닝을 던진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7이닝만 더 채우면 KBO 리그 역대 8번째 ’10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2이닝을 추가해 누적 95이닝이 됐지만, 팔 근육 뭉침 상태에서 남은 시즌을 어떻게 소화할지가 변수로 남았습니다.
LG의 ‘천적 공포증’ 탈출
류현진은 그동안 LG 트윈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이날 경기까지 LG가 류현진을 3연속으로 공략하며 사실상 천적 관계를 청산하는 흐름이 됐습니다. 오스틴은 이날 홈런(29호)으로 시즌 홈런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는 것 자체가 베테랑 투수에게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팔 근육 뭉침의 정도와 회복 속도에 따라 남은 시즌 일정과 100이닝 달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류현진이 이 고비를 넘고 기록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류현진 강판 이유가 뭔가요?
7월 25일 LG 트윈스전에서 팔 근육 뭉침 증세가 나타나 2이닝 만에 교체됐습니다. 김경문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 본인은 계속 던지려 했지만 감독이 상태를 보고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류현진 10시즌 연속 100이닝이 뭔가요?
한 시즌에 100이닝 이상을 던지는 것을 10년 연속으로 달성하는 기록입니다. KBO 리그 역사상 이 기록을 달성한 투수는 7명뿐이며, 류현진이 달성하면 역대 8번째가 됩니다. 이날 경기 전 기준 누적 93이닝으로, 7이닝이 남아 있었습니다.
류현진은 LG 상대로 어땠나요?
류현진은 오랫동안 LG 트윈스를 상대로 강한 투구를 보여 ‘천적’ 투수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고, 이날까지 LG가 3경기 연속으로 류현진을 공략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스틴 홈런은 몇 호인가요?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시즌 홈런 개인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류현진 올 시즌 성적은 어떻게 되나요?
이날 경기 기준으로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누적 9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날 2이닝 4실점 강판은 올 시즌 가장 짧은 이닝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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