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가 직접 안전을 점검한다 — 댕댕플로깅·옥스브리지 캠프도 주목

5~13세 안전모니터링단 첫 운영, 반려견 봉사단 출범·영국 명문대 고교 교류까지

 

서울 강남구가 어린이를 안전 점검의 ‘주체’로 세우는 이색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어른이 대신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시설을 돌아다니며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찾아내도록 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반려견 동반 봉사단 출범, 영국 명문대와의 고교생 진로 캠프 등 강남구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 눈으로 직접 찾는 안전 사각지대

강남구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남어린이회관 어린이 안전모니터링단’을 모집·운영합니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5~13세 유아·어린이가 대상입니다. 단원들은 어린이회관 시설을 직접 돌아다니며 위험 요소와 이용 불편 사항을 찾아 보고하게 됩니다. 구 측은 어린이를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안전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도 줍는 ‘댕댕플로깅’

강남구는 7월 25일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댕댕플로깅은 반려견과 산책(댕댕이)하면서 쓰레기를 줍는(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입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합니다. 강남구의 등록 반려견 수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4만 6,973마리로,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구는 밝혔습니다.

 

 

옥스퍼드·케임브리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고교 캠프

강남구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풍문고등학교에서 ‘2026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소속 대학생 튜터들이 진로 탐색과 교육 방식을 직접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강남구는 2023년부터 이 과정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고등학생 95명과 튜터 8명이 참여했습니다.

 

장특공 상위 100호 중 68호가 강남구

세금 분야에서도 강남구 관련 수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세청장이 국회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상위 100호 중 99호가 서울에 집중됐고, 그 가운데 68호가 강남구, 19호가 서초구였습니다. 강남구의 건당 평균 공제금액은 41억 원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도봉구에서는 단 2건·총 2,000만 원(건당 1,000만 원) 공제에 그쳐, 자치구 간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국세청장은 이를 ‘역진성’이라는 표현으로 언급했습니다.

 

어린이 안전모니터링단처럼 주민을 직접 참여시키는 방식, 반려견 문화를 봉사로 연결한 댕댕플로깅, 글로벌 교육 기회를 넓히는 옥스브리지 캠프까지 — 강남구가 내놓는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주민이 직접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한편 장특공 격차 수치는 지역별 자산 불균형 논의로 이어지고 있어, 강남구는 이번에도 다양한 맥락에서 동시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남구 어린이 안전모니터링단 신청 대상과 기간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5~13세 유아와 어린이가 대상입니다. 모집 및 운영 기간은 2026년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강남어린이회관 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활동을 합니다.

댕댕플로깅이란 무엇인가요?

반려견(댕댕이)과 함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플로깅) 환경 정화 자원봉사 활동입니다. 강남구는 7월 25일 공식 봉사단을 출범시켰으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한 팀으로 활동합니다.

강남구 옥스브리지 진로 캠프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소속 대학생 튜터가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영국식 교육 방식을 직접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 7월 27~29일 풍문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강남구가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강남구 평균 공제금액은 얼마인가요?

국세청 자료 기준 강남구의 장특공 건당 평균 공제금액은 약 41억 원입니다. 장특공 상위 100호 중 68호가 강남구에 집중돼 있으며, 강남구에서만 2,873건·총 1조 5,459억 원(건당 평균 5억 4,000만 원)이 공제됐습니다.

강남구 등록 반려견은 몇 마리인가요?

2026년 7월 기준 강남구에 등록된 반려견은 4만 6,973마리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강남구는 이 지역 특성을 살려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을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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