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귀국해 정밀 검사 예정, 중국오픈·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미정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왼쪽 발 부상으로 2026 일본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중도 포기했습니다. 올해만 벌써 다섯 차례 우승을 거두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무대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 악재를 맞았습니다.
32분 완승 직후 찾아온 통증
안세영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일본 선수를 32분 만에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 왼쪽 발 외측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안세영이 32강 경기 중 발생한 왼쪽 발 외측 부위 통증으로 대회 기권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체중 싣기도 어려운 상태
통증의 정도는 코트 위에서 체중을 싣는 것조차 어려울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세계 11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한일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결국 출전을 포기하고 조기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귀국 후 정밀 검사를 통해 부상 상태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중국오픈·아시안게임까지 출전 여부 불투명
이번 기권의 영향은 일본오픈에 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예정된 중국오픈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함께 결정될 전망입니다. 두 대회 모두 배드민턴 국가대표로서 중요한 일정인 만큼 부상 경과가 주목됩니다.
안세영은 올해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이어온 선수입니다. 귀국 후 진행될 정밀 검사에서 부상 범위와 회복 기간이 얼마나 나올지, 그리고 이후 대회 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가 향후 일정을 가르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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