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엔 폭염주의보, 제주엔 최대 250mm 이상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더니, 주말을 앞두고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폭염이 계속되다 밤부터 비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예고돼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때 이른 장마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수도권 중심 때 이른 ‘폭염주의보’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영남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작년보다 12일이나 빠른 폭염주의보입니다.
이들 지역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덥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거리 응원이 예정된 날이기도 해, 기상캐스터들은 더위를 식힐 용품을 챙기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전국에 비…제주는 ‘폭우’
더위는 금요일 밤부터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비는 오전에 제주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 호남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이틀간 최대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그 밖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0~100mm, 강원 산지·동해안 50∼10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서울·인천·경기 10∼40㎜ 등입니다.
본격 장마 시작? 기상청 “아직은 아냐”
주말 내내 전국에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이른 장마가 시작된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비가 장마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말 동안 많은 비가 내리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불볕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주말, 외출 계획이 있다면 날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겠습니다. 금요일 낮까지는 폭염에, 밤부터 토요일까지는 지역에 따라 강한 비에 대비해야 합니다.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지만, 일요일부터는 다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등 당분간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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