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디 조엘진, 100m 10초07·10초13으로 한국 신기록 문 두드리다

예천군청 소속 20세 단거리 선수, 일본 원정서 잇따라 개인 최고기록 경신

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이 2026년 여름, 일본 원정 대회에서 남자 100m 10초13을 기록하며 한국 역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종전 개인 최고기록(10초16)을 0.03초 앞당긴 공인 기록으로, 한국 남자 100m 역사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적과 나란히 서게 됐습니다.

10초07, 10초13 — 열흘 사이에 두 번의 최고기록

조엘진은 7월 9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의 후지산 GX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후지호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대회에서 10초07을 찍었습니다. 이 기록은 당시 한국 기록과 같은 수치였지만 공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비공인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이어 8일 뒤인 7월 19일, 니가타현 니가타시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0회 니가타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오픈 레이스에서 10초13을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두 경기 모두 일본에서 열렸으며, 이 오픈 레이스는 일본 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한국 선수들이 공인 기록을 측정하기 위해 참가한 경기였습니다.

근거: 육상 나마디 조엘진, 100m 비공인 10초07…한국 기록 눈앞

비공인 10초07이 따로 주목받는 이유

10초13이 공인 기록인 반면, 10초07은 왜 더 자주 언급될까요? 10초07은 당시 한국 남자 100m 공인 기록과 동일한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비공인이라 한국 기록으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조엘진이 그 속도를 실제로 낼 수 있음을 보여준 숫자입니다. 공인 기록 측정 조건(공인 레이스·풍속 등)만 갖춰지면 한국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비공인 기록에 관심이 쏠리는 것입니다.

근거: Daum · 연합뉴스TV · '10초07 비공인' 나마디 조엘진, 100m 한국기록 정조준

예천군청이 키운 단거리 유망주

조엘진은 ‘육상의 고장’으로 불리는 경북 예천을 연고로 하는 예천군청 소속입니다. 언론에서는 그를 ‘예천의 아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한여름 훈련 중에도 ‘덥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며, 응원해 주는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다는 마음이 달리게 하는 힘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이는 20세로, 한국 단거리 트랙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근거: '예천의 아들' 조엘진, 100m 10초07… 韓 육상 신기록 턱밑 질주 · "응원 배신 못해"…'韓 100m 희망' 조엘진을 달리게 하는 힘

남자 계주 대표팀에도 이름 올려

조엘진은 개인전뿐 아니라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에도 발탁됐습니다. 대표팀은 김시온(국군체육부대), 이재성(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등으로 구성됐으며, 언론은 이를 ‘역대 최고 전력’으로 평가했습니다. 계주팀은 일본을 두고 ‘라이벌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조엘진의 공인 기록 10초13은 한국 역대 2위 타이이며, 비공인이지만 10초07도 기록부에 찍혔습니다. 두 수치 모두 한국 남자 100m 기록의 벽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수치로 보여줍니다. 앞으로 공인 경기에서 풍속·레이스 조건이 갖춰질 때 그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공인 기록과 공인 기록은 어떻게 다른가요?

공인 기록은 대한육상연맹이 정한 기준(공인 대회 여부, 풍속 제한 등)을 모두 충족했을 때만 공식 기록으로 등록됩니다. 조엘진의 10초07은 일본 대회에서 나왔지만 공인 조건을 갖추지 못해 비공인으로 처리됐고, 이후 10초13은 같은 일본 대회 오픈 레이스에서 공식 측정 조건을 충족해 공인 기록으로 인정됐습니다.

한국 남자 100m 역대 기록은 어떻게 되나요?

뉴스 자료에 따르면 조엘진의 공인 기록 10초13은 한국 역대 공동 2위입니다. 10초07은 당시 한국 기록과 같은 수치이나 비공인으로 남아 있어 공식 기록표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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