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다저스 이적 후 3경기 연속 승리 없이 2패… 호투에도 타선 침묵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 다저스 유니폼 입고 첫 승 아직 없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이 LA 다저스 이적 후 세 번의 등판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 버금가는 피칭을 펼쳤지만, 다저스 타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거: 머니투데이 · 마이데일리

이적 배경: 트레이드 마감일에 이뤄진 빅딜

스쿠발은 2026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인 8월 3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를 영입한 것으로, 당시 스쿠발은 ‘지구 최고의 선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스쿠발은 이적 직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시즌이 끝나면 친정팀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첫 등판: 리글리필드에서 패전 투수

이적 후 첫 등판은 8월 5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였습니다. 스쿠발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고, 다저스는 이 경기를 포함해 시즌 최다인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에이스를 데려왔음에도 팀 전체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이적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등판: 홈 데뷔전도 승리 없이

8월 11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데뷔전에서 스쿠발은 5이닝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스쿠발은 178.3km/h의 타구 속도로 홈런을 맞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투구를 보였고, ERA는 4.09까지 올랐습니다. 팀은 6-5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스쿠발은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근거: ‘분명 팀은 이겼는데…’ 스쿠발 잘못 샀나? ‘2연속 피홈런-ERA 4.09’ · "절박하게 임해야 한다" 피홈런 타구 속도 178.3㎞/h, 홈에서도 휘청거린… · 스쿠발, 다저스 홈 데뷔전서 5이닝 6K 3실점…팀은 6-5 승리

세 번째 등판: 6이닝 1자책에도 패전

8월 17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스쿠발은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또다시 침묵했고, 오타니 쇼헤이가 통한의 병살타를 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스쿠발은 이적 후 두 번째 패전을 당했습니다. 3경기 합산 무승 2패로, 이날도 경기 후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전 발언이 다시 회자됐습니다.

근거: 머니투데이 · 마이데일리

오타니와의 첫 만남, 그리고 감탄

한편 스쿠발은 15일(한국시각) 한 인터뷰에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자기 관리에 대해 ‘먹고 자는 것도 잊은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습니다. 투타 ‘이도류’로 활약하는 오타니의 철저한 준비 자세가 같은 팀이 된 뒤 직접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스쿠발과 오타니가 함께하는 라인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정작 경기 결과는 아직 그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거: "먹고 자는 것도 잊은 것 같다" 오타니 대체 얼마나 훈련하길래…스쿠발…

스쿠발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버금가는 투구를 하고도 승리가 없다는 점은, 투수 개인의 문제보다 팀 타선 전체의 부진이 더 큰 변수임을 보여줍니다. 다저스가 에이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타선의 반등이 함께 이뤄져야 하며, 스쿠발이 이적 후 어떻게 첫 승을 따내느냐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디트로이트 복귀 의사까지 내비친 스쿠발이기에, 다저스에서의 남은 시간이 더욱 주목됩니다.

근거: 머니투데이

자주 묻는 질문

스쿠발이 다저스 이적 후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 이유는?

스쿠발은 8일(한국시각) 한 야구 팟캐스트에 출연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밝혔습니다. 이는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의 발언으로, 계약 디스카운트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친정팀에 대한 애착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스쿠발이 다저스에서 첫 승을 못 거두는 이유는 뭔가요?

스쿠발 본인의 투구 내용은 3경기 모두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적 첫 경기 6이닝 2실점, 두 번째 경기 5이닝 3실점, 세 번째 경기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꾸준히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문제는 다저스 타선이 그 사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으로, 세 번째 경기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병살타를 치는 등 득점 기회가 번번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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