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우승 없이 상금 3위…스코틀랜드서 첫 LPGA 트로피 노린다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 공동 11위, 4라운드 역전 도전

 

LPGA 투어 2년 차 윤이나(23)가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리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LPGA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승 없이도 상금 3위, 역설적인 2년 차 시즌

올 시즌 윤이나의 성적표는 독특합니다.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이 시즌 상금 211만1137달러를 쌓아 올렸고, 이는 우승 없는 선수들 가운데 선두 기록입니다. 상금 전체 순위로는 3위권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5번의 톱10 진입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얼굴을 내밀었지만, 정작 트로피와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데뷔 시즌(2025년) 26개 대회에서 18번 컷을 통과했음에도 톱10이 단 한 차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즌 성장 폭은 눈에 띄게 큽니다.

 

스코틀랜드 오픈 3라운드 흐름

1라운드를 공동 21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 단독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이 ‘샷감이 좋아졌다’고 평가할 만큼 아이언 정확도가 살아난 라운드였습니다. 그러나 사흘째(3라운드)에서는 흐름이 다소 꺾여 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11위로 물러났습니다. 같은 날 이미향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윤이나보다 한 계단 위에 자리했습니다.

 

 

2년 차 라이벌, 야마시타 미유와의 순위 경쟁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작년 LPGA 신인왕 야마시타 미유(일본·25)와의 맞대결입니다. 윤이나는 2025년 신인 레이스에서 7위였던 반면 야마시타는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두 선수의 위치는 뒤바뀌어 있습니다. 2라운드까지는 윤이나가 야마시타를 앞서 선두권에 위치했으나, 3라운드 이후 세부 순위 변동이 생겼습니다. 데뷔 동기인 두 선수의 시즌 내내 이어지는 순위 다툼은 이번 스코틀랜드에서도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선수들의 강세, 신지은이 선두 질주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은 두드러집니다. 2라운드에서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한 8명 중 4명이 한국 선수였을 정도입니다. 선두는 신지은으로, 3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2위와 5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10년 만의 LPGA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양희영은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효주(합계 2오버파 218타·공동 18위)도 최종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출전 선수 14명이 한국 선수인 만큼, 4라운드 시상식에서도 태극기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링크스 코스의 특수성

이 대회가 열리는 던도널드 링크스는 바닷바람의 영향이 큰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입니다. 링크스 코스는 잔디가 짧고 바람 변화가 심해 아이언 거리 조절과 낮은 탄도 구질이 핵심 변수로 작용합니다. 3라운드에서 여러 선수의 성적이 출렁인 배경에는 이 같은 코스 특성이 자리합니다. 4라운드에도 바람 조건이 변수가 될 전망이어서, 파 세이브 능력과 멘탈 안정감이 최종 순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이나는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 선두와는 4타 차입니다.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멀어진 거리는 아닙니다. 올 시즌 다섯 번의 톱10을 통해 꾸준히 쌓아온 감각을 4라운드에서 발휘한다면 생애 첫 LPGA 트로피가 스코틀랜드에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신지은의 선두 수성 여부와 함께, 후반 추격에 나서는 윤이나의 마지막 라운드가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윤이나 LPGA 우승 기록이 있나요?

2026년 7월 현재 LPGA 투어 우승은 없습니다. 2년 차 시즌에 5번의 톱10을 기록하고 상금 211만 달러 이상을 벌었지만, 아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은 어떤 대회인가요?

LPGA 투어 정규 대회로,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입니다.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리며, 바닷바람이 강한 링크스 코스 특성상 경기 중 변수가 많습니다.

윤이나 스코틀랜드 오픈 현재 성적은?

3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1위입니다. 1라운드 공동 21위로 출발해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단독 8위까지 올랐으나, 3라운드에서 다소 순위가 내려왔습니다.

윤이나와 야마시타 미유는 어떤 관계인가요?

둘은 LPGA 투어 데뷔 동기입니다. 야마시타는 2025년 신인왕을, 윤이나는 신인 레이스 7위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두 선수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윤이나 올 시즌 상금은 얼마인가요?

2026년 7월 기준 LPGA 투어 시즌 상금으로 211만1137달러를 벌었습니다.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상금 선두이며, 전체 상금 순위로도 상위권에 해당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관련 뉴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