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pical-night-standard, 열대야와 초열대야 기준은? 의미와 측정 방법 정리

잠 못 이루는 밤, 열대야와 초열대야의 정확한 온도 기준과 차이점

여름철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질 때면 ‘열대야’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최근에는 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초열대야’라는 말까지 등장해 더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n\n열대야와 초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특정 온도 밑으로 얼마나 떨어지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나뉩니다. 두 용어의 정확한 의미와 기상청의 측정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의 정확한 기준과 측정 시간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렵고 더위를 느끼게 되는 기준점입니다.\n\n기상청에서 열대야를 판정하는 시간 기준은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입니다. 만약 밤새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했더라도, 오전 9시가 되기 전에 잠시라도 25도 미만으로 기온이 떨어진다면 그날은 열대야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30도가 넘는 찜통더위, ‘초열대야’

초열대야는 열대야보다 훨씬 극심한 밤 더위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유지될 때 초열대야라고 부릅니다.\n\n사실 ‘초열대야’는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규정한 기상 용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과거와 달리 밤에도 30도를 웃도는 이례적인 폭염이 나타나면서 언론과 일상생활에서 그 심각성을 표현하기 위해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지역 관측에 사용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나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통해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넘기면 초열대야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합니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철, 열대야와 초열대야는 우리가 체감하는 기후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열대야,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초열대야로 구분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기상 정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 열대야 기록이 취소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열대야를 판정합니다. 따라서 밤새 25도 이상을 유지했더라도 오전 9시 이전에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잠시라도 떨어지면 열대야 기록에서 제외됩니다.

초열대야는 기상청 공식 용어인가요?

‘초열대야’는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규정한 기상 기준이나 용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 유지되는 극심한 더위가 나타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언론 등을 중심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관측 장비에 따라 열대야 기록이 달라지나요?

기본적으로 종관기상관측장비(ASOS)의 기록을 공식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지만, 지역별로 촘촘하게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기록을 통해 특정 구나 동 단위의 초열대야 현상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기기에 따라 기준 자체가 다른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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