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대 자이언츠,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블루제이스 꺾은 자이언츠 10-1 대승

4타석 1안타 1볼넷 1득점, 타율 0.315 유지하며 98안타 최다안타 경쟁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팀의 10-1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렸으며, 이정후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5경기 연속 안타, 타율 0.315 유지

이정후는 이날 블루제이스전에서 안타 한 개와 볼넷 하나를 추가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득점도 보태며 팀의 10점 차 대승에 함께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315로 유지됐습니다. 매 경기 한 개 이상의 안타 또는 출루를 이어가며 흔들리지 않는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격왕 경쟁 — ‘자이언츠가 방출했던 선수’가 선두

현재 리그 타율 선두는 0.337을 기록 중인 로페즈입니다. 로페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1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해 2021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2024년 2월 지명할당 조치를 받으며 방출됐던 선수입니다. 당시 방출 팀이 바로 이정후가 현재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습니다. 방출 후 재기에 성공해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정후는 0.315로 선두와 격차가 벌어져 있어 타격왕 경쟁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다안타 경쟁에서는 상위권

타율에서는 뒤처지지만, 안타 수에서는 이정후가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즌 98안타를 기록하며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등과 함께 최다안타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처럼 꾸준히 안타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블루제이스 어니 클레멘트 — 올스타 최다 득표

이번 경기 상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2루수 어니 클레멘트가 2026 MLB 올스타 팬 투표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323만 2,932표)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타 수에서도 이정후와 같은 98개를 기록해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직접적인 경쟁 상대입니다. 블루제이스에는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4번 타자 오카모토 카즈마도 소속돼 있지만, 현재 타율은 2할 초반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세 명, 올스타 2차 투표 진출

이정후는 2026 MLB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차 투표에 진출했습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도 같은 투표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 세 명이 올스타 후보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격왕 타이틀보다는 3할 유지와 최다안타 경쟁이 현 시점 이정후 시즌을 가늠하는 현실적인 기준이 됐습니다. 블루제이스전 10-1 대승처럼 팀이 이기는 경기에서 꾸준히 기여하는 흐름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는지, 그리고 안타 수에서 클레멘트·프리먼 등과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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