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공백 없는 노후’ 보장 요구하며 88.3% 찬성 여론조사 결과 제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이른바 ‘양대노총’이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늘리는 법 개정을 함께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소득 공백 없는 65세 정년 연장’을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여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서 한목소리 낸 노동계
양대노총은 2026년 6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나란히 참석해 ’65세 정년 연장’ 입법을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도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핵심 근거는 ‘88.3% 찬성’ 여론
이들은 정년 연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노총이 지난 5월 27일에서 28일 사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 88.3%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즉각적인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청년 일자리와는 별개 사안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대노총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정년 연장과 별개의 대책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동계가 공동으로 정년 연장 법제화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소득 절벽 없는 노후를 보장하라는 노동계의 요구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논의 과정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