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광통신, 대한광통신, 미국 AI 심장부에 355억 규모 ‘광케이블’ 추가 공급

데이터 폭증 시대,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심수’ 케이블 2차 물량 확보

 

광케이블 전문기업 대한광통신이 미국에서 대규모 추가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약 355억 원(2368만 달러) 규모의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2차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공급에 이은 추가 물량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감당하기 위한 인프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광통신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셈입니다.

 

AI 시대의 혈관, ‘초고심수’ 광케이블

AI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거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의 성능이 핵심인데, 이때 ‘광케이블’이 우리 몸의 혈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대한광통신이 공급하는 제품은 ‘864심 초고심수(Ultra-High Fiber Count)’ 광케이블입니다. 이는 한 가닥의 케이블 안에 864개의 광섬유 가닥(심)이 들어있어, 한 번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AI와 같이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분야에서 수요가 높습니다.

 

잇따른 수주, 시장 기대감도 ‘쑥’

이번 355억 원 규모의 계약은 대한광통신이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힙니다. 첫 공급에 이어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통과하고 2차 물량까지 확보하면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식에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계약 발표 당일인 6월 16일, 대한광통신의 주가는 장중 2% 넘게 상승하며 1만 9천 원대에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데이터센터 구축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핵심 부품인 광케이블 시장 역시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광통신은 이번 미국 AI 데이터센터 추가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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