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001 #19, 데뷔전에서 완주 성공… 한국 브랜드 최초 하이퍼카 무대 입성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프랑스 르망 24시간 대회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도전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GMR-001 #19호는 6월 13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라 사르트 서킷에서 372랩을 달려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완주 자체가 첫 번째 목표였던 데뷔전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르망 최상위 클래스 무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순간이기도 합니다.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
르망 24시간은 월드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의 핵심 이벤트로, 하이퍼카 클래스는 대회 내 최상위 카테고리입니다. 시속 수백 킬로미터 속도로 쉬지 않고 24시간을 달리는 레이스인 만큼, 완주 자체가 출전팀 모두에게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 클래스에 출전했습니다.
역경을 딛고 이뤄낸 완주
이데일리는 이번 GMR의 레이스를 ‘역경을 이긴 기적의 레이스’로 표현했습니다. 가혹한 24시간을 버텨낸 GMR-001 #19는 372랩을 완주해 13위를 기록했습니다. 데뷔 시즌 첫 출전에서 완주와 함께 순위까지 확보한 결과입니다.
정의선 회장, 개막일 현장에서 직접 격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대회 개막일인 13일(현지시간) 직접 르망 라 사르트 서킷을 찾았습니다. 르망 24시간 현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 회장은 GMR 개러지를 돌며 드라이버와 정비사들을 일일이 만나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나눠줬고, 레이스카의 엔진과 부품도 꼼꼼히 살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인사들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10년 키운 브랜드, 유럽 서킷에 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차그룹이 10년에 걸쳐 육성해온 고성능 프리미엄 라인업입니다. 이번 르망 출전은 제네시스가 글로벌 고성능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상징적 무대로 기획된 것으로, 정 회장도 출전 관련 사항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독일 3사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첫 출전에서 완주라는 목표를 달성한 GMR이 이후 시즌에서 어떤 성적을 이어갈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르망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내구성을 24시간 내내 검증하는 무대인 만큼, 제네시스가 이 경험을 발판 삼아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관련 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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