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일 대전 사업장에서 폭발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며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공식 사과하며 “그룹 총동원해 수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잦은 폭발 사고 이력이 있는 이 사업장의 안전 관리 문제가 사회적 관심의 중심에 섰다.
대전공장 참사, 5명 사망·그룹 총수 사과
오늘(1일) 오전 10시 59분경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명은 전신화상 중상, 1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될 정도로 사고 규모가 컸다. 소방 당국은 “화약 세척 작업 중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고,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연 회장은 대형 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반복된 폭발 사고…안전 관리 도마 위
이번 사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2018년 5명, 2019년 3명이 사망한 폭발 사고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8년 새 총 1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반복된 참사로 “한화에어로 대전공장 잦은 폭발사고…안전관리 사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로켓 추진체 개발·생산 등 국내 방산 핵심 시설인 이 사업장은 과거에도 안전실태 점검 미흡 지적을 받았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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