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가 넘는 클라이언트를 위한 노인상담은 노인들의 문제상태, 즉 신체적 질환, 클라이언트들의 삶의 문제, 일정한 심미 사회적 갈등상황, 정신적 외상 등에 대한 이해를 전제한다. 또한 노인과 노년에 대해 이론적으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해와 정의된 치료 목표를 갖고있다. 그런데 현재 노인상담은 노인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독립된 상담모델을 갖고 있지는 않다. 대부분 노인상담에 활용되고 있는 상담모델들은 기존의 상담 모델들이다.
상담모델 결정
첫 면담에서 개인적 문제를 갖고 온 클라이언트에 대한 진단이 명백해진다면 어떤 상담모델이 최고의 치료방법인지에 결정해야 한다. 어떤 치료형태와 방법으로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고 증상을 제거시킬 것인지 이러한 상담방법의 선택은 클라이언트와 심리치료적 상담자 사이를 연결시켜준다.
상담자에 의해 제한된 상담모델
각각의 모델들은 일정한 상담목표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정신분석에서는 성격의 변화 인지행동주의 학파에서는 행동수정 등이다. 상담자가 문제를 가지고 온 클라이언트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는 무엇보다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증상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따라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할것인지 가족 치료로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노인 상담현장 속에서 클라이언트의 문제와 증상을 보고 다양한 상담모델을 적용할 수 잇는 상담자는 매우 드물다. 하나의 상담모델, 예를 들어 정신분석적 상담방법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상담모델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상담자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노인상담현장 속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가 익힌 상담모델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상담자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노인상담현장 속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가 익힌 상담 모델로만 노인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모델의 다양성 필요
이러한 상담현장에서의 한계점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상다자는 적어도 두개 이상의 상담모델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고 클라이언트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개입방법에 대해 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노인상담자가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중요 상담모델은 다음 글에서 다룬다.